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 성과 없는 회담… 컵에 물 한 방울 떨어트리고 간 일본✔ 한일 시민단체, ‘핵폐수 조사단’ 꾸려 철저히 검증해야✔ '역대 내각 인식 계승'으로 퉁친 日, 성과로 보기 어려워✔ 원폭 희생자 공동참배, 진짜 문제를 덮으려 해선 안 돼✔ 독도 두고 돌발행동 없을까? 셔틀 외교, 부메랑 될 수도 시즌 2 9화 방송 바로 가기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5월 7~8일 이틀 동안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정부는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됐으며, 일본 총리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는 성과를 과시한다
윤석열, 조 바이든 한미 두 정상이 북핵 대응을 위해 4월 말 발표한 ‘워싱턴선언’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선언의 정확한 내용에 대해 한미 핵심 당국자가 서로 다른 해석을 했고, 국내 진보·보수 진영의 평가 또한 판이하게 갈린다. 한마디로 ‘동상이몽’이다.북핵에 맞서 우리나라의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정성장 필자가 워싱턴선언에 대한 평가의 글을 보내왔다. 북핵 강경론의 상황 인식과 대응 전략 등을 엿볼 수 있는 글이다. 핵무장론에 비판적인 이들에게도 우리 현실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대목이 있기를 기대한다. [편
✔ 한미 회담, 확장 억제 외치다 빈손 외교... 한반도 긴장도 높아져✔ 윤 대통령 앞장서 중국 연일 비판... 외교는 회색지대에 있어야✔ 한미일 안보 동맹, 북중러 밀착 불러... 신냉전 구도로 재편 우려✔ 한일 회담서 日 과거사 사과-韓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동의 빅딜?✔ 후쿠시마 방류는 제2의 ‘광우병 사태’... 회담 의제 올리지 말아야 시즌 2 8화 방송 바로 가기4월 말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정부는 5월 7일부터 한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정부·여당은 한미 회담으로 “역대급 성과”를 거뒀고, 1
✔ 한미 회담, 경제 성과 ‘0점’·안보는 낙제 면한 수준✔ IRA·반도체법 논의 흔적 없고, 도청 문제 활용 못 해✔ 우크라·대만 언급 수위 낮지만 지원 가능성 열어놔✔ 미국의 소박한 투자 약속, 성과로 내세우긴 민망해✔ 시스템은 붕괴하고, 김태효·김건희 양대 체제 되나 시즌 2 7화 방송 바로 보기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준형 외교광장 이사장은 한미 회담에 대해 “안보는 최악은 피했으나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
✔ 권력을 정의가 아닌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검찰 정권✔ 시민의 투쟁으로 확보한 검찰권, 정의에 기초해 사용되어야✔ 성직자는 정치적이면 안 된다? 예수도 '불의한 권력자' 질타✔ 회개 없는 일본 껴안은 윤 대통령, 안중근 의사가 꾸짖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대의 십자가, 5년간 짊어지고 가야 시즌 2 5화 방송 바로 보기1970년대 이래 독재 정권에 맞섰던 민주화 원로들이 다시 한번 뭉쳤다. 그들은 지난 3월 1일, 3·1운동 104돌을 맞아 기미독립선언문이 낭독됐던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대한국민 주
✔ 북 핵탄두 공개로 고조된 위기… 남북의 위험한 질주✔ 핵 개발은 대북 지원 탓? 지원 안 해도 핵 개발은 지속됐다✔ 수십 년 전 낡은 정보로 논평하는 전문가 말 신뢰해선 안 돼✔ 북 핵탄두 소형·경량화? 실체적 진실은 따져 봐야✔ 북핵의 정치학, 북핵 문제 해결은 미국과의 관계에 달려✔ ‘북한 붕괴론’은 허상… 손놓고 기다리는 것 말고는 대북 정책 없어✔ 외교·안보 라인 교체 없이는 대북 정책 부재 기조 이어질 것✔ 윤 정부, 핫라인 열어 우발적 충돌 악화 막아야 시즌 2 4화 방송 바로 보기북한이 3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일방적 ‘퍼주기’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한미 정상회담의 테이블에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비롯해 미-중 기술 패권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한미일 협력 관계 등 굵직굵직한 의제들이 놓일 예정이다.이 가운데 경제 이슈와 관련해선 단연 ‘반도체’가 관심사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질서가 대전환을 맞는 상황
✔ 김성한 실장, 김건희 여사 편들지 않아 새우 등 터졌나✔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상륙” 김태효, 尹의 귀 독점했다✔ IRA 등 외교 문제 산적한데, 공연 문제로 안보실 휘청?✔ 대통령실, 한미 회담서 무엇 해결할지 직접 설명해야✔ 국빈 대접 받고 우크라 무기 공급 청구서 돌아올까 걱정✔ 갈라치기식 냉전적 사고 안 돼… 가치 지키며 실리 챙겨야 시즌 2 3화 방송 바로 보기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3월 29일 전격 사퇴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핵심 참모가 사실상 경질되는 이례적인 일이
✔ 한·일 회담이 불러온 ‘가짜 평화’ 공방✔ ‘선공’(先供)은 있고 ‘후득’(後得)은 안 보여✔ 여당 초선 의원 방일 불발, 국민 여론 의식했나✔ 한국 대통령이 일본 무장 동조하는 꼴✔ ‘취약성의 창’ 염두에 둔 예방 외교 필요해 시즌2 2회 방송 바로 보기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1일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왜 추진하게 됐는지 장황하게 설명했다. 무려 23분에 걸쳐 생방송 중계돼 거의 ‘대국민 담화’ 수준이었다. 굴욕외교, 빈손외교라는 비판을 누그러뜨려 보려는 설득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중국이 윤석열 정부에 불편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정권 출범 1년에 만에 미국 주도의 국제 경제·안보 체제에 급속도로 편입되며 ‘안미경중’으로 표현되는 균형외교 전략을 포기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윤석열-기시다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 정부와 언론의 거친 비판은 단적인 사례다.중국의 대외 정책에 밝은 문일현 필자는 한미일 경제·안보 결속이 강화될 경우, 동북아에서 중국과 러시아, 북한이 협력하는 ‘신북방 3각 체제’가 복원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아울러 중국이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한국의 대중 무역적자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등
✔ 김기현 대표,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장인가✔ 한일 관계, 향후에는 기울어진 운동장 될 것✔ 외교의 흔적이 없는 윤 정부의 100 대 0 외교✔ 日, 전체로 퉁칠 땐 유감… 파고 들어가면 부인✔ 지정학적 처지나 국제 정치를 무시해선 안 돼 시즌2 1회 방송 바로 보기김보협: ‘박지원의 식탁’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즌1 마지막 방송을 보니까 실장님이 제 이름을 공개하셔서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좀 섭섭한 게, 저는 실장님하고 좋은 기억밖에 없는데 제가 많이 조졌다고 말씀하셔서요.박지원: 기자는 정치인을 만나면
메디치 보이는 라디오, 메보라가 돌아왔다. 세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의 국제 정세, 미래에셋 이광수의 투자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20대 국회 국방위에서 맹렬하게 활동했던 김종대 전 의원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민간인 출신 최고의 군사안보 전문가로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있어 섭외 1순위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을 개설하여 활동중이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방 계획,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때 맞추어 외교 안보에 대한 속시원한 이야기. 진행은 민경중 외국어대 초빙교수(
대만해협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한다면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청와대와 외교안보 라인에선 이런 ‘위기상황’을 상정한 대응책을 갖고 있을까?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사이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쟁 직전 상황'이라 평가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대만 관계가 긴밀해지자 중국 측은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24일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이자 전쟁을 뜻한다”고 경고했다. 미중 수교(1979년) 이후 미국은 대만독립도, 무력통일도 아닌 '대만해협의 현상유지'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첫 대면을 성공리에 끝냈다. 문 대통령은 23일 밤 귀국 직후 SNS를 통해 “최고의 순방, 최고의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직접지원, 대북특별대표 임명을 ‘깜짝 선물’로 손꼽았다. 국내외 시각은 한국이 앞으로 미중 사이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느냐에 쏠린다. 대체적인 평가는 한미동맹이 굳건해졌다는 것이다.한미 정상은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릴 G7 정상회의에서도 만난다. 여기엔 한국, 호주, 인도가 초청을 받았다. 영국이 제안한 이른바 ‘D10’(민주주의 10개국) 구도가
내년 3월 9일 치를 20대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역대 대선에선 인물 대결, 이념 논쟁과 함께 한 시대의 요구를 담은 어젠다(agenda) 경쟁이 치열했다. 예컨대 박정희 정권 땐 ‘잘 살아보세!’로 압축되는 성장 담론에 치중했다면 노무현 시대에는 개방형 통상국가, 지역구도 타파가 중요한 화두였다. 세계화, 생산적 복지, 선진화, 동북아 균형자론 등을 거쳐 시대정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로 향했다. 은 ‘정치 집담회’를 통해 3·9 대선의 어젠다와 담론을 짚어봤다. 집권여당에선 이재명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미국을 방문한다. 송 의원은 여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외통위 방미단 대표로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위싱턴D.C.를 방문해 미국의 한반도 관련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송 위원장은 방미에 앞서 에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과 대북관계 등을 주제로 자신의 칼럼을 기고했다. 송 위원장은 바이든 정부가 노딜로 끝난 하노이 정상회담이 아니라, 북미간 협정을 맺었던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바
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항간에는 그 타결이 미국의 50억 달러 증액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진 않겠지만 다른 형태로 사실상 미국 측 요구를 상당부분 들어주는 쪽으로 ‘밀약’이 이뤄졌다는 풍문들이 나돈다.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GSOMIA) 등과의 협상연계 전략이나 미국의 ‘준비태세’ 신설 요구가 그런 관측을 낳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만일 ‘준비태세’ 신설 요구가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져 한국이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나아가 세계패권전략을 수행하는 비용까지 분담하는 상황이 된다면 한국은 미국의 대중국
6월 29일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한 줄로 시작된 것 같았던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사실은 즉흥적인 일이 아니었다. 은 3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만났다. 정세현 전 장관은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3개월 전 정확하게 예측했다. 정 전 장관의 설명을 들으니 2월 하노이 회담이 무산된 이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6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고 받은 친서, 시진핑 주석의 갑작스런 북한 방문, 그리고 판문점 북미정상회담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한 줄기의 맥락으로 이
“트럼프를 지원하라!”15만 평양 시민들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감동적인 평양 5·1경기장 연설과 남북 정상 부부들의 백두산 천지 산책 등 매우 파격적이고 인상적인 장면들이 세계로 실황 생중계된 18~20일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 내지 핵심 포인트를 이 한 마디로 집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트럼프 지원’을 위한 잘 기획된 이벤트. 물론 남북 합작의 이런 파격적인 ‘트럼프 일병 구하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비밀은? 단 한 가지, 미국 ‘승인’ 없이는 모든 게 물거품이번 회담의 ‘성과’는 정말 화려하다. 군사분계선